국립수산과학원-국립환경과학원, 미세플라스틱 연구 협력 강화 N

  • 김용식 기자
  • 발행 2024-07-19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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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18, 19일 양일간, 본원(부산 기장군 소재)에서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 이하 환과원)과 미세플라스틱 다매체 연구회(이하 연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2022년에 연구모임을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연구회를 개최하고, 해양 및 육상 분야의 미세플라스틱 연구에 대해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업무협약도 체결하여 기술·정보교류 및 연구 협력을 강화한 바 있다.

또한, 연구모임에서는 미세플라스틱 표준분석법을 마련하기 위해 해양 및 육상 매체별 분석 관련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분석법 표준화를 위한 자동분석법 적용에 관한 자료 검토 및 교차검증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회에서는 △기관별 연구추진 현황 및 국내․외 연구․이슈 정보 공유, △미세플라스틱 규제협약 대응 협력 연구 논의, △미세플라스틱 분석법 관련 전문가 세미나 △기기분석법 고도화를 위한 자동분석법 활용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임월애 수과원 해양환경연구과장은 “해양-육상 간 협업 연구를 통해 수산물 생산터전에서 미세플라스틱 분석법 개발, 현황 파악 등 선제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해양수산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과 정례적 연구협력 강화를 통해 안전한 수산물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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