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3일 공사 회의실에서 지역 학계 및 산업계를 대표하는 인천학회 및 인천경영포럼, 공사 퇴직자 단체인 인항회와 '인천공항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사와 지역사회 주요기관들이 협력해 인천공항과 인천지역의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상호교류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각 기관은 ▲공동연구 진행 및 세미나·워크숍 등 개최 ▲전문분야 인력 양성 및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 개설 및 운영 ▲연구자료 공유·활용 및 정보공유 등의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공사는 이번 협약체결과 연계해 협약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인천공항포럼'을 올해 5월부터 정기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인천공항과 지역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국민 및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이 개항 23년 만에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정부의 지원 및 지역사회를 포함한 국민적 성원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상호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인천공항과 인천의 상생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해 공항경제권 구현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항공기 정비단지, UAM 클러스터, 복합리조트 추가 개발 및 랜드마크 조성 등으로 일자리 창출 및 관광수요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한편, 취약계층 보호, 장학제도 운영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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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