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기억법’ 문가영이 물오른 연기력으로 당차고 주체적인 멜로 주인공 캐릭터를 완성했다.
문가영은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라이징 스타 여하진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은 물론 당당하고 솔직한 면모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 넣어 시청자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여하진은 극 초반 자신을 밀어내는 이정훈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설 때, 잊고 있었던 기억을 찾아 혼란에 빠졌을 때, 준비하던 작품이 불발됐을 때 등 난관에 부딪힌 순간마다 슬픔에만 빠져있지 않고 전면에 나서 주체적으로 상황에 맞서며 시청자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문가영은 극 중 남자친구인 이정훈이 과잉기억증후군 임을 알고 증상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이해하려 하고, 유성혁(김창완 분)의 계략에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보여주며 오히려 이정훈을 위로하고, 기분을 풀어주려 하는 모습을 한층 성숙해진 연기로 그리며 캐릭터의 매력을 높였다.
이처럼 문가영이 여하진 캐릭터는 물론 이정훈과의 행복한 사랑을 응원받는 이유는 문가영의 탄탄한 캐릭터 연기 때문일 터. 극 중 대중의 질타를 받는 순간에도 의연한 태도로 자신의 스태프를 위로하고, 배우로서 작품 준비를 할 때는 최선을 다하는 여하진의 당차고 주체적인 매력을 실감 나는 연기로 소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문가영은 극 중 과거의 기억에 아파하면서도 이정훈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등 다면적인 캐릭터의 감정을 유연하게 표현해 색다른 멜로 여주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앞으로 단 2부만을 남겨둔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문가영이 어떤 연기와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동욱, 문가영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은 5월 13일(수) 종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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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