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역내국간 공조 강화

  • 이원주 기자
  • 발행 2020-05-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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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은 5.8.(금) 오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역내 7개국 외교차관간 제8차 전화협의에 참여하였다.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베트남 등 7개국 외교차관이 참여하는 동 협의는 3.20.(금) 제1차 협의 이후 매주 정례적으로 개최한다.


※ 참석자 : (미국) 스티븐 비건(Stephen Biegun) 국무부 부장관 / (일본) 아키바 다케오(Akiba Takeo) 외무성 사무차관 / (호주) 프란세스 애덤슨(Frances Adamson) 외교통상부 차관 / (뉴질랜드) 크리스 시드(Chris Seed) 외교통상부 차관 / (인도) 하르시 시링글라(Harsh Shringla) 외교부 수석차관



이번 협의에서 외교차관들은 각국의 코로나19 확산 동향 및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코로나19가 항공·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조 차관은 최근 국내 확진자 수가 안정화됨에 따라, 우리 정부가 5.6.(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일상생활과 경제·사회활동을 영위하면서도 감염 예방 활동을 철저히 지속하는 생활방역 단계로 전환하였음을 소개했다.

다만, 우리 정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을 위한 개인 및 집단 방역 지침을 발표하고, 생활방역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님을 강조하면서 경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우리 정부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을 1천여개 지정·운영하는 등 의료 이용 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코로나19 2차 유행 가능성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아울러, 조 차관은 최근 인도에서 백혈병 치료를 위해 긴급 귀국해야 했던 어린이가 일본 측의 협조로 무사히 귀국한 데 대해 일본 측에 사의를 표명하는 등 각국 국민의 안전한 귀국을 위해 활발한 공조가 이뤄지고 있는 것을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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