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와 기회가 교차한 콘텐츠산업의 2021년 트렌드 전망

  • 이원주 기자
  • 발행 2020-12-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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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콘텐츠산업 2020년 결산과 2021년 전망 세미나(이하 콘텐츠 결산·전망 세미나)>를 오는 9일(수)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콘텐츠 결산·전망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일상화되고 콘텐츠 제작, 유통, 이용 등 산업 전반에 변화를 겪은 콘텐츠산업의 2020년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2021년을 전망하고자 한다.



◆ 2020 콘텐츠산업을 말하는 키워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 ‘태세전환’부터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는 ‘디지털 뉴딜’까지

2020년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콘텐츠의 확산, 장르 간 빈익빈 부익부 격차 심화, 집콕 문화로 인한 소비패턴 변화 등 산업 환경, 제작·창작, 소비 면에서 매우 큰 변화를 겪었다.

이에 콘진원은 ‘콘텐츠 결산·전망 세미나’에서 발표할 올 한 해를 관통하는 콘텐츠산업의 키워드로 ▲위기를 기회로 극복한 콘텐츠산업의 태세전환 ▲세계를 열광시킨 월드베스트 K-콘텐츠 ▲코로나블루를 치유하고 위로하는 웰니스 콘텐츠 ▲장수 콘텐츠 IP의 재해석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는 콘텐츠 분야의 디지털 뉴딜을 꼽았다.

세미나 1부에서는 먼저 콘진원 산업정책팀 박혁태 팀장이 나서 이와 같은 2020년 키워드에 대한 분석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어지는 2021년 전망 발표에서는 미래정책팀 송진 팀장이 내년 콘텐츠산업의 키워드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1년 콘텐츠산업 전망에서는 올해 코로나19의 위기를 딛고 또 다른 기회를 만든 콘텐츠산업이 어떠한 트렌드를 이어갈 지 예측해본다.

◆ 넥슨, 콘텐츠웨이브, 문명특급 등… 분야별 업계 전문가 참여 2021년 트렌드 전망

2부 종합토론에서는 업계 전문가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콘텐츠산업의 변화를 분석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중심으로 2021년 콘텐츠산업을 전망한다.

고려대학교 최세정 교수가 진행을 맡고, ▲‘바람의 나라 : 연’으로 올해 게임 시장의 복고 트렌드를 만든 넥슨의 강민혁 본부장, ▲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로 Z세대의 사랑을 받은 네이버 제트의 김대욱 대표, ▲한국 토종 OTT 콘텐츠 웨이브의 이희주 실장 ▲코로나19에도 여전히 K팝 한류를 이어가고 있는 FNC 엔터테인먼트의 유순호 부장 ▲드라마 ‘킹덤’의 성공을 만든 에이스토리의 추대호 본부장 ▲유튜브에서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웹콘텐츠 ‘문명특급’의 SBS디지털뉴스랩 홍민지 PD 등 다양한 장르의 업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국민들과 업계 모두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올 한 해를 돌아보고 또 내년을 전망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콘텐츠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KoreanContent)을 통해 오는 9일(수) 오후 2시부터 누구나 시청 가능하며, 실시간 온라인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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