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사장 및 본부장 등 경영진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 전략세미나'를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윤리·준법경영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부패리스크 사전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6일 부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간부급 반부패 세미나에 이어 경영진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세미나에서는 ▲이해충돌방지법 등 강화된 공직윤리 법령 ▲주요 신고·상담 사례를 통한 반부패 쟁점 ▲인권중심 기업문화 육성을 위한 경영방향 등 다양한 주제로 심층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GH 김세용 사장은 "GH 임직원 개개인이 높은 수준의 윤리 의식을 바탕으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때 도민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다"며 "경영진 등 고위직이 솔선수범해 윤리경영 실천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한편, GH는 갑질근절 등 인권이슈 대응을 위한 '인권센터' 설치를 추진 중이며 2022년 8월 반부패 청렴경영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K-CP) 시범운영 기관으로 참여해 부패예방을 위한 시스템 정비를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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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