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내 대학생 대상 SW 실무교육 및 스타트업 취업매칭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인력 취업매칭 지원 사업에 참여할 운영사를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외인력 취업매칭 지원 사업은 베트남 등 해외의 우수 인력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실무교육을 진행해 국내와 현지 진출 스타트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매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서류평가·발표평가의 과정을 거쳐 1개 운영사를 선정해 사업 수행을 위해 14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운영사는 200명 규모의 베트남 현지 대학생 등을 모집해 스타트업의 인력 수요에 맞게 5개월 동안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내와 현지 진출 스타트업 등으로 취업 매칭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해외인력 취업매칭 지원 사업은 베트남 현지의 대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는 점을 고려해 운영사의 SW 교육·취업 매칭 역량과 함께 베트남 현지 인프라·네트워크 보유 현황 등을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해외인력 취업매칭 지원 사업 운영사 모집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K-Startup 포털( www.k-startup.go.kr )과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www.mss.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운영사 모집을 시작으로 해외인력 취업매칭 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의 우수인력을 발굴하고 국내 스타트업 등으로 유입을 지원해 스타트업의 인력난이 해소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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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