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8월 5일부터 데브시스터즈와 ‘쿠키런’ 브랜드를 이용한 자연유산 원정대 캠페인을 시작한다.
캠페인은 동물·식물·지질·명승 4개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할 만한 자연유산을 국민들에게 묻는 설문조사(8.5.~8.31.)로 시작한다.
국민들은 ▲ 수달과 반달가슴곰, 두루미 등의 동물 분야와 ▲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와 보은 속리 정이품송 등 식물 분야, ▲ 단양 고수동굴, 화성 뿔공룡 골격 화석 등의 지질 분야, ▲ 광한루원과 설악산 울산바위 등 명승 분야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유산들을 선정하면 된다. 설문조사는 8월 5일부터 국민신문고 누리집 ‘국민생각함(https://www.epeople.go.kr/idea/index.npaid)’에 접속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설문 참여자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국가유산청은 국민들이 선호하는 자연유산들을 11월부터 서울 도심의 주요 전광판에 상영될 예정인 쿠키런 영상의 배경과 소재로 활용할 예정이며, 2025년부터는 쿠키런 협력 상품과 서비스로도 개발할 계획이다.
참고로, 국가유산청과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7월 12일 자연유산의 홍보와 해외유산 환수 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활동과 홍보를 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국가유산청 출범(‘24.5.17.)과 한국의 유산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고려하여 누구나 쉽고 즐겁게 자연유산을 느끼고 그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되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캠페인이 국민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쿠키런 브랜드와 함께 자연유산을 보다 친근하게 알리고, 자연유산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의 소중한 자연유산을 잘 보존하고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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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