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전공 청년 지원 사업 ‘바이오헬스케어 직무체험 프로그램’ 최종경진대회 열려


재단법인 지속가능경영재단(이하 지속가능경영재단)과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유한회사(이하 싸토리우스)는 11월 8일과 9일 보훈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직무체험 프로그램’ 최종경진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지속가능경영재단과 싸토리우스가 주관한 ‘바이오헬스케어 직무체험 프로그램’은 제약·바이오 분야로 취업하고자 하는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으로, 청년들의 실무 역량 지원과 바이오 업계 인재 육성, 청년의 바이오 분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최종경진대회는 마지막 과정으로,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에서 습득한 이론과 실습을 토대로 조별 결과물을 발표하고 제약·바이오 분야 종사자에게 심사받아 최우수 조와 우수 조를 가리는 행사다.

최종경진대회를 위해 참여자들은 5개의 조로 나눠 조별 협업으로 바이오 분야 특화 과제를 준비했다. 지난 두 달간 매주 코치진 5명과 현업 멘토 14명에게 과제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발표 스킬을 배우는 등 팀 프로젝트 과정을 거쳤다.

양일에 거쳐 실시된 PT 발표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개 조에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수여됐다. 최우수 조는 △최우수상 △싸토리우스 감사장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우수 조는 △우수상 △싸토리우스 감사장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감사장을 수여한 싸토리우스는 생물의약품의 개발, 품질관리, 생산공정 등에 관련된 첨단 장비와 기술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지속가능경영재단 황선희 이사장은 “총 7개월 동안 참여자 100명 중 88명이 약 410시간의 직무교육과 체험을 이수해 수료했다”며 “참여자들의 취업과 직장 생활에 본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참여자들을 응원했다.

지속가능경영재단과 싸토리우스는 ‘바이오헬스케어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약·바이오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이공계 계열 참여자에게 취업 역량과 직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바이오헬스케어 직무체험 프로그램’은 △일반직무인 재무, 구매, ESG 등 신입직원 기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개인 역량 강화 △바이오 업계 종사자에게 직접 바이오의약품 공정 이론을 습득하고 실습을 체험할 수 있는 바이오 공정 특화 △바이오 분야 회사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팀 프로젝트 △팀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발표하고 현업 종사자에게 평가받는 경진대회로 구성해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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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