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소비 활성화 위한 지역 맞춤 지원 ‘지역사랑 나눔 장터’ 낙동강에서 첫 개시

  • 김용식 기자
  • 발행 2025-01-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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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대구 낙동강 본부서 농특산물 나눔 장터 개최, 25백만 원 상당 후원
- 농특산물 등 판로 확대 및 지역 경기 부양을 위한 홍보 전국 확대 예정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월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소비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에서 ‘낙동강 설맞이 지역사랑 나눔 장터’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발표한 소비 활성화 대책의 후속 조치로, 소비 부진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 지역민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진주시, 청송군 등 6개 댐주변지역의 사과, 대추 등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장터가 열렸으며, 임직원이 함께 농가와 직판 거래하며 농가의 활력을 북돋웠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는 자체적으로 2,500만 원 상당 장터 농특산물을 직접 구매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구매품은 댐주변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농민은 “어려운 경기로 판매가 쉽지 않은데 오늘 많은 분이 찾아주시고, 또 우리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알릴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장터가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을 넓혀가며 지역의 소비 촉진과 우리나라 내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더욱 확대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온라인 판촉 행사, 박람회 등 댐주변지역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경기 부양을 위한 활동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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